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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리 '2024 모모 해변 가요제' 성료... 지역 대표 축제로 가능성 확인

관리자
2024-12-15
조회수 24

[2024-08-13]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서 열린 특별 지역 축제 ‘2024 모모 해변 가요제’가 지난 8월 10일(토) 많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가요제 대상은 ‘강성렬(서귀포시 서호동)’, 최우수상은 ‘최자연(제주시 이도이동)’, 우수상은 ‘최재영(제주시 용담동)’, 인기상은 ‘정유경(제주시 구좌읍)’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4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인기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 첫 개최를 알린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 주최로 진행되는 특별 지역 축제로,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지난 7월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동영상 예선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잇따라 처음 개최된 가요제임에도 불구하고 8:1이라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0개 팀은 지난 8월 10일 진행된 ‘2024 모모 해변 가요제’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 실력과 개성을 아낌없이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구좌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도 특별장으로 펼쳐져 제주의 특색이 가득한 수공예품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들을 함께 제공했으며,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가수 장필순의 특별 초청 공연과 행운권 추첨식, 가요제 시상식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이 더해져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날 가요제에는 약 1천여명 이상의 지역민들과 관광객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 지역민은 “이러한 지역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개최되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고, 한 관광객은 “여름휴가의 마지막 밤 세화리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 받았다”라며 방문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제주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이 함께 자리해 지역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원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부지성 세화리 이장, 김영희 구좌합창단 단무장, 김대윤 와들랑합창단 단장, 방승철 해녀합창단 지휘자, 박미란 구좌해바라기아동센터 센터장, 최규현 구좌어린이합창단 지휘자 등 지역 대표부터 지역의 주요 합창단 인사들이 참여했다.

올해 첫 개최하는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 ‘모모장’이 축제 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세화리마을회, 세화마을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 등 마을 주요 공동체와 정부 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규모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까지 확인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모모장 관계자에 따르면 “예상치를 한참 웃도는 많은 사람들이 가요제 현장을 찾아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지역 행사를 꾸준히 기획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좌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한 ‘모모장’은 구좌읍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이다. 모모장은 5일마다 열리며, 매월 5, 10, 15, 20, 25, 30일 11시부터 14시까지 질그랭이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단, 하계 기간에는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취소되거나 1층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모장 공식 네이버 카페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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