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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화리 '2024 모모 해변 가요제' 본선 10팀 진출... 8월 10일 본선 개최

관리자
2024-12-15
조회수 17


[2024-07-31] 제주 구좌읍 세화리에서 오는 8월 10일(토) 특별 지역 축제 ‘2024 모모 해변 가요제’가 개최된다.

올해 첫 개최를 알린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구좌읍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 주최로 진행되는 특별한 지역 축제로,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동영상 신청을 통해 펼쳐진 예선 심사에서 본선에 진출할 총 10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번 예선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가 잇따라 8:1의 경쟁률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제주도 전역의 도민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대구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의 남녀노소의 신청자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발라드, 트로트, 댄스곡 등 예선 참여곡의 장르도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본선 무대인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오는 8월 10일(토) 오후 7시부터 제주 세화리 소재의 질그랭이센터 2층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가요제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10팀의 개성 있는 무대와 더불어 가수 장필순의 특별 초청 공연, 실생활에 유용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운권 추첨, 가요제 시상식 등의 행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구좌 대표 플리마켓 ‘모모장’도 특별장으로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이며, 제주의 특색이 가득한 수공예품부터 반려동물 간식, 중고 물품, 특별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두루 제공하여 가요제 행사를 찾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개최하는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 ‘모모장’이 축제 기획과 운영을 맡았으며, 세화리마을회, 세화마을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 등 마을 주요 공동체를 비롯해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이 함께해 더욱 규모 있는 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최근 제주 세화리가 중소벤처기업부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 공모에 선정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가요제는 ▲ 주민 주도의 마을 특화 콘텐츠 개발 ▲ 제주 세화리 마을 인지도 강화 ▲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민 화합의 장 발굴 등의 목표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이러한 로컬 콘텐츠적 시각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접근과 지속적 시도는 당대 문제로 떠오르는 ‘지역 소멸’에 대한 또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좌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한 ‘모모장’은 구좌읍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마을 주도형 플리마켓’이다. 지난해 5월 첫 개장한 이래 약 50번 이상의 마켓이 진행됐으며 현재 약 140여명의 샐러가 함께하고 있어 제주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플리마켓으로 손꼽힌다.

모모장은 5일마다 열리며, 매월 5, 10, 15, 20, 25, 30일 11시부터 14시까지 질그랭이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단, 하계 기간에는 17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우천 시 취소되거나 1층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모모장 공식 네이버 카페 및 인스타그램(@momojang_gujwa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모장 관계자에 따르면 “2024 모모 해변 가요제는 다소 침체되어 있는 지역 상권의 분위기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지역민들은 물론 제주도를 찾은 전국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까지 모든 분들에게 멋진 여름밤의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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